팰월드 세이브 파일 위치와 백업·복원 순서
팰월드 세이브 파일이 어디에 있는지(데디 서버와 싱글·코옵 월드 모두), 무엇을 복사해야 완전한 백업이 되는지, 플레이어 데이터를 잃지 않고 복원하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팰월드에서 세이브 손상은 드문 사고가 아니에요. 메모리 부족으로 운영체제가 서버 프로세스를 죽였거나(켜 둔 동안 메모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원이 나갔거나, 기록 중에 크래시가 났다면 몇 달 돌린 월드가 열리지 않을 수 있어요. 게다가 이 게임에는 되돌리기 기능이 없어요. 깨진 세이브는 그냥 깨진 거예요.
그래서 팰월드에서 백업은 다른 게임보다 무거워요. 이 글은 세이브의 위치, 완전한 백업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올바른 복원 순서를 다뤄요.
세이브 데이터의 실제 위치
서버 설치 경로(전용 서버 여는법대로 했다면 ~/palworld) 아래예요.
Pal/Saved/SaveGames/0/<WorldID>/
<WorldID>는 32자리 16진 문자열이고 서버가 처음 실행될 때 생성돼요. 이 디렉터리 이름은 장식이 아니에요. 서버가 어느 월드를 읽을지를 정하고, 아래 복원 순서의 4번이 바로 이 이름을 확인하는 단계예요. 플레이어마다 자기 PC에 저장하는 지도 탐색 기록(밝혀 둔 지역, 빠른 이동 지점)도 이 ID별로 나뉘어 있어요.
안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 파일 | 담고 있는 것 |
|---|---|
Level.sav | 월드 본체. 지형 변경, 모든 건축물, 거점, 배치한 팰. 가장 큰 파일이고 오래 굴린 월드라면 수백 MB는 예사예요 |
LevelMeta.sav | 월드 메타데이터 |
WorldOption.sav | 월드 설정의 스냅숏 |
Players/ | 플레이어마다 .sav 하나. 파일 이름이 그 플레이어의 UID예요 |
싱글·코옵 월드의 세이브 파일 위치
위는 전용 서버의 세이브예요. 혼자 하는 월드, 자기 게임에서 호스트한 월드, 초대 코드로 같이 하는 월드는 방장의 PC에 저장돼요. Windows의 Steam 버전이라면 Win+R을 누르고 %LOCALAPPDATA%\Pal\Saved\SaveGames를 붙여 넣은 뒤 Enter를 누르세요. 그 안에는 먼저 Steam ID로 된 숫자 폴더가 있고, 한 단계 더 들어간 폴더 하나하나가 월드예요. 월드 폴더에는 Level.sav와 Players/ 폴더가 들어 있어요. Xbox와 Game Pass 버전은 세이브를 다른 컨테이너 형식으로 저장해서 이 경로가 해당되지 않아요.
백업 원칙은 아래와 같아요. 게임을 먼저 끄고 월드 폴더를 통째로 복사하세요. 이 월드를 전용 서버로 옮기려면 방장 캐릭터를 한 번 고쳐야 하는데, 코옵 세이브를 전용 서버용으로 변환하는 도구가 브라우저에서 해 줘요.
완전한 백업에 들어가는 것
<WorldID>/ 디렉터리 전체예요. 하나도 빠지면 안 돼요.
이 절이 글의 핵심이에요. 흔한 실패는 백업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하긴 했는데 불완전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의 많은 안내가 Level.sav만 언급해서, 그 파일 하나만 갖고 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아요.
Level.sav만 있는 백업으로 되돌리면 "조금 모자란" 정도로 끝나지 않아요. 전원이 새 캐릭터가 돼요. 월드도 있고 거점도 있고 팰도 있어요. 그런데 그 거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UID의 것이고, 아무도 자기 캐릭터를 되찾을 수 없어요. 레벨도 특성도 소지품도 사라진 채 월드만 멀쩡해 보여요. 절반짜리 백업은 없는 것보다 나빠요. 있다고 믿은 만큼 더 아프거든요.
Players/도 반드시 함께 복사하세요.
가동 중에 백업하면 생기는 일
쓰다 만 세이브를 잡아요.
서버는 일정 간격으로 자동 저장하고, Level.sav는 수백 MB짜리 큰 파일이며, 그 기록은 원자적이지 않아요. 쓰는 도중에 복사하면 앞부분은 새 데이터, 뒷부분은 옛 데이터인 파일이 나와요. 대개는 읽히지 않고, 가끔 읽히더라도 월드 상태가 미묘하게 어긋나 있어요.
올바른 순서는 하나뿐이에요.
# 1. 서버를 정지한다
# 2. <WorldID>/ 디렉터리 전체를 복사한다
# 3. 서버를 시작한다
믿을 수 있는 백업을 위해 수십 초 멈추는 거래는, 세이브가 실제로 깨지는 날 충분히 값을 해요.
정말 멈출 수 없다면 차선책은 공식 REST API로 강제 저장(POST /v1/api/save, 켜는 법과 인증은 REST API 사용법)을 보내고 완료 직후에 복사하는 거예요. 다만 이건 기록과 겹칠 확률을 낮출 뿐 없애지는 못해요. 정지 후 백업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RCON으로 Save를 보내던 옛 방법은 RCON 자체가 지원 중단되었으니 쓰지 마세요.
서버 자체 백업은 무엇인가
PalWorldSettings.ini의 bIsUseBackupSaveData는 기본값이 True이고, 켜져 있으면 서버가 월드 디렉터리 안에 시각이 붙은 세이브 사본을 몇 벌 남겨요. 쓸모 있는 점 둘과 기대하면 안 되는 점 하나가 있어요.
- 자동 저장 도중에 세이브가 깨졌다면, 가장 최근 사본이 따로 챙긴 백업을 찾아오는 것보다 빠른 복구 경로예요
- 메모리를 아끼겠다고 끄지 마세요. 다운되는 날 돌아갈 길 하나만 없어질 뿐이에요
- 서버와 같은 머신, 같은 디스크에 있어요. 디스크가 죽거나 머신을 잃으면 같이 사라져요. 진짜 백업은 다른 곳에 복사해 둔 것이어야 해요
복원 순서
순서를 틀리면 플레이어 데이터를 잃어요. 이대로 하세요.
- 서버를 정지해요. 돌아가는 채로 바꾸면 프로세스 메모리에 있는 내용이 다음 자동 저장 때 덮어써요
- 지금 있는 세이브도 먼저 복사해 둬요. 깨졌다고 생각하더라도요. 복원 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고, 그때 돌아갈 곳은 이것뿐이에요
- 백업의
<WorldID>/디렉터리로 기존 것을 교체해요 - 디렉터리 이름을 대조해요. 서버는
Pal/Saved/Config/LinuxServer/GameUserSettings.ini(윈도우는WindowsServer)의DedicatedServerName=값과 같은 이름의 디렉터리를 읽어요. 백업의 디렉터리 이름이 다르면 그 값을 백업 디렉터리 이름으로 바꾸고, 디렉터리 이름은 그대로 두세요. 디렉터리 이름이 곧 월드 ID이고 플레이어의 지도 탐색 기록이 이 ID별로 저장돼 있어서, 이름을 바꾸면 월드는 읽혀도 모두의 지도가 다시 까매져요. 둘 다 바꾸면 다시 어긋나서 서버가 기존 월드 옆에 새 월드를 만들어요 - 서버를 시작하고 거점과 캐릭터가 모두 있는지 확인해요
건너뛰기 쉽고 후회하기도 쉬운 건 2번이에요.
다른 머신으로 옮기기
이전도 같은 완전한 복사이고, 걸리는 점이 하나 반드시 생겨요. 새 머신은 첫 실행에서 자기만의 <WorldID>를 만들기 때문에 복원 순서 4번의 이름 대조를 늘 거쳐야 해요. 버전 맞추기, 세이브에 들어 있지 않은 설정, 플레이어가 다시 입력해야 할 것은 팰월드 서버 이전: 월드를 다른 머신으로 옮기는 순서에 있어요. 옮기려는 월드가 전용 서버가 아니라 코옵에서 온 것이라면 방장 캐릭터를 고치는 단계가 하나 더 필요해요. 코옵 세이브를 전용 서버용으로 변환하는 도구가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해 줘요.
자주 묻는 질문
Level.sav만 백업하면 되나요?
안 돼요. Players/에는 각 플레이어의 캐릭터 데이터가 들어 있어서, 이게 없으면 복원 뒤 전원이 새 캐릭터가 돼요. <WorldID>/ 디렉터리 전체를 복사하세요.
서버를 멈추지 않고 세이브를 복사해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자동 저장의 기록은 원자적이지 않아서, 쓰는 도중에 복사하면 반쪽짜리 파일을 잡아요. 믿을 수 있는 백업을 위해 수십 초 멈출 값어치는 충분해요.
복원했더니 서버가 새 월드를 만들었어요. 예전 세이브는 사라진 건가요?
거의 아니에요. 디렉터리 이름이 맞지 않을 뿐이에요. GameUserSettings.ini의 DedicatedServerName=과 SaveGames/0/ 아래 디렉터리 이름이 같아야 해요. DedicatedServerName=을 예전 세이브의 디렉터리 이름으로 바꾸고, 디렉터리 이름 쪽은 바꾸지 마세요.
이 과정이 미뤄지는 이유
백업은 성격상 오늘 하고 싶은 일 뒤로 밀려요. 즉각적인 보상이 없고, 가치가 생기는 건 사고 나는 날뿐인데 그날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진짜 문제는 게으름이 아니라 스스로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매주 손으로 실행하고, 서버를 멈추고, 수백 MB를 복사하는 절차는 세 번이면 끊겨요. 그리고 세이브 손상은 월드가 몇 달 돌아가서 백업이 조용히 끊긴 지 한참 지난 시점에 찾아오곤 해요.
| 백업 시각 | 크기 | 종류 | 작업 |
|---|---|---|---|
| 2시간 전 | 412.6 MB | 자동 | |
| 4시간 전 | 410.2 MB | 자동 | |
| 6시간 전 | 398.1 MB | 수동 |
백업은 30일간 보관되며, 그보다 오래된 백업은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KeepWorlds의 팰월드 전용 서버는 정해진 간격으로 자동 백업하고 최근 몇 세대를 보관해요. 복사하는 건 Players/를 포함한 월드 디렉터리 전체라서, 복원은 목록에서 고르는 일이 돼요. 월드 용량에 영향을 주는 설정이 궁금하다면 PalWorldSettings.ini 항목별 해설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