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전용 서버 접속 안됨·타임아웃: 막히는 순서대로 점검하기
팰월드 전용 서버에 접속이 안 되거나 타임아웃이 날 때, 실제로 막히는 순서대로 점검해요. 메뉴 선택 실수, 주소 형식, 포트와 공유기 포트포워딩, 버전 불일치, 커뮤니티 서버 목록에 뜨지 않는 경우까지 정리했어요.
팰월드는 전용 서버(데디 서버)에 접속하지 못할 때 알려주는 게 거의 없어요. 대개는 한참 돌다가 "접속 시도 중 타임아웃이 발생했습니다"나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메시지와 함께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올 뿐이고, 메시지만으로는 어디서 막혔는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서버에 안 들어가질 때 점검은 오류 메시지가 아니라 순서에 기대야 해요.
이 글은 네트워크 계층 순서가 아니라 실제로 막히는 빈도 순으로 정렬했어요. 위에서부터 내려가면 대부분 두 번째 절에서 끝나요.
전용 서버 들어가는 법부터: 어느 입구로 들어갔는지
가장 빈도가 높은 원인이고, 사실 네트워크 문제도 아니에요.
팰월드 타이틀 화면에는 멀티플레이 입구가 두 개 있고 각각 가는 곳이 달라요.
- 멀티 플레이 참가하기(전용 서버) —— 전용 서버로 이어지는 건 이쪽뿐이에요
- 초대 코드 / 친구의 월드에 참가 —— 방장의 클라이언트를 거치는 경로라 전용 서버에는 애초에 닿지 않아요
괄호 안은 설명이 아니라 분기점이에요. 초대 코드 경로에 서버 주소를 넣어도 잘못됐다고 알려주지 않고 그냥 실패해요.
올바른 입구로 들어가면 화면에는 입력란 하나와 접속 버튼만 있어요. 이 화면이 보인다면 입구는 맞아요. 공식 접속 안내도 같은 경로예요.
주소를 쓰는 방법
입력란은 하나뿐이고, 주소와 포트를 붙여 쓰되 사이에 콜론 하나를 넣어요.
203.0.113.10:8211
흔한 네 가지 실수예요.
| 입력 | 결과 |
|---|---|
http://203.0.113.10:8211 | 실패해요. 웹 주소가 아니므로 프로토콜을 붙이지 않아요 |
203.0.113.10 : 8211 | 실패해요. 콜론 양옆에 공백을 넣을 수 없어요 |
203.0.113.10 | 대개 실패해요. 포트는 생략할 수 없어요 |
203.0.113.10:27015 | 실패해요. 27015는 게임 포트가 아니고, 플레이어는 8211로 들어와요 |
마지막 항목은 따로 짚을 만해요. 옛 가이드에서 27015라는 숫자를 보고 접속 포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속 포트가 아닐뿐더러 커뮤니티 목록도 이 포트에 기대지 않아요. 공식 문서에는 27015가 없고, 직접 테스트해 보니 -publiclobby를 붙이고 8211/UDP만 연 크로스플레이 서버도 목록에 나타났고 Xbox와 PS5 플레이어도 들어올 수 있었어요.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건 8211이에요.
호스트 이름도 형식은 같아요(play.example.com:8211).
포트
이 절은 직접 서버를 세운 경우에만 필요해요. 호스팅을 쓰고 있다면 게임 포트는 이미 열려 있으니 다음 절로 넘어가세요. 보안 그룹과 운영체제 방화벽을 여는 구체적인 순서는 팰월드 전용 서버 여는법에 있고, 여기서는 원인이 포트인지 가리는 방법만 다뤄요.
팰월드 전용 서버가 플레이어에게 열어 둬야 하는 포트는 게임 본체가 쓰는 8211/UDP 하나예요. 이게 막혀 있으면 아무도 접속하지 못해요.
TCP가 아니라 UDP예요. 직접 구축할 때 가장 흔한 설정 실수가 여기서 나와요. 습관적으로 TCP로 열어 두고, "열려 있는데" 접속이 안 되는 상태가 돼요.
VPS라면 두 군데 모두에서 허용해야 해요.
- 사업자 콘솔의 보안 그룹 / 방화벽 규칙
- 운영체제 자체의 방화벽(
ufw/firewalld/ 윈도우 방화벽)
한쪽만 여는 것이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에요. 가정용 회선이라면 공유기 포트포워딩도 필요한데(바로 아래에서 다뤄요), 요즘은 공인 IP가 나오지 않는 회선이 많아 포워딩을 걸어도 닿지 않을 수 있어요. 공인 IP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집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하기(ipTIME, KT 등)
집 PC로 서버를 열었다면, 인터넷에서 들어오는 UDP 8211을 그 PC로 넘겨 주는 규칙을 공유기에 만들어야 해요. ipTIME 같은 공유기든 통신사(KT 등)에서 설치해 준 공유기든 원리는 같고, 메뉴 이름과 위치만 제조사와 모델마다 달라요.
- 공유기 관리 페이지에 들어가요. 접속 주소와 초기 계정은 공유기 뒷면 스티커나 설명서에 적혀 있어요
- 서버 PC의 내부 IP를 확인해요. 윈도우라면 명령 프롬프트에서
ipconfig를 실행해 IPv4 주소를 보면 돼요. 이 주소가 바뀌면 규칙이 엉뚱한 기기를 가리키니, 공유기에서 이 PC에 IP를 고정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 포트포워드 메뉴에서 규칙을 하나 만들어요. 프로토콜은 UDP, 외부 포트와 내부 포트는 8211, 대상은 방금 확인한 서버 PC의 내부 IP예요
- 서버 PC의 방화벽에서도 8211/UDP를 허용해요. 공유기만 열면 PC 앞에서 다시 막혀요
이중 NAT도 확인하세요. 통신사 모뎀 겸 공유기 뒤에 공유기를 하나 더 달았다면, 안쪽 공유기 관리 페이지에 보이는 외부(WAN) IP가 192.168.x.x나 10.x.x.x 같은 내부 주소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바깥쪽 장비에서도 UDP 8211을 안쪽 공유기로 넘기는 포워딩을 한 번 더 해야 해요. 가장 바깥 장비의 외부 IP까지 내부 주소라면 회선 자체에 공인 IP가 없는 것이라 포워딩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주소와 비밀번호는 어디서 받나요
위의 두 군데 허용도, 공유기 포트포워딩도, 공인 IP 확인도 KeepWorlds의 팰월드 전용 서버에서는 이용자가 할 일이 아니에요. 서버가 뜨면 콘솔의 내 서버에서 그 서버를 열었을 때 서버 주소와 서버 비밀번호가 나란히 있고, 둘 다 한 번 눌러 복사하면 돼요. 주소는 앞 절에서 설명한 주소:포트 형태 그대로 나오니, 포트를 덧붙이지 않고 그대로 친구에게 보내면 돼요.
버전 불일치
클라이언트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지만 서버는 그렇지 않아요. 팰월드는 패치가 잦아서, 새 버전이 나온 뒤 며칠간은 이 항목이 1순위로 올라와요. 접속 과정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다가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오고, 버전 안내가 뜰 때도 안 뜰 때도 있어요. 서버 시작 로그에 찍히는 버전과 게임 메인 메뉴 구석의 버전을 비교해서 다르면 서버를 업데이트해야 하고, 업데이트하는 동안에는 아무도 접속할 수 없어요. 세이브를 지키는 순서와 서버가 옛 빌드에 남는 SteamCMD 실수는 팰월드 서버 업데이트 방법에 정리해 뒀어요.
목록에 뜨지 않을 때
먼저 두 가지를 나누세요. "목록에서 못 찾겠다"와 "접속이 안 된다"는 다른 문제예요. 이 둘을 한꺼번에 들여다보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커뮤니티 서버 목록 자체가 믿을 만한 신호가 아니에요.
- 반영에 지연이 있어서 갓 세운 서버는 몇 분 이상 걸릴 수 있어요
- 표시 개수에 상한이 있어서 붐비는 시간대에는 그냥 그려지지 않아요
- 검색은 이름 일치라,
ServerName을 기본값으로 두면 검색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확인은 직접 접속부터예요. 멀티 플레이 참가하기(전용 서버)에서 주소를 넣어 들어가진다면 서버 자체는 정상이고 빠진 건 등재뿐이에요. 그건 친구들과 노는 데 지장이 없으니 주소를 공유하면 돼요.
굳이 목록에 올리고 싶다면 서버를 -publiclobby를 붙여 시작했는지, PublicIP / PublicPort가 실제 공인 주소를 가리키는지, ServerName이 검색할 수 있는 이름인지 확인하세요. 그런 다음 목록에 반영되기를 기다렸다가 정확한 이름으로 검색하면 돼요.
Xbox·PS5 플레이어만 못 찾고 Steam 플레이어는 주소로 들어올 때
이 층은 크로스플레이 서버에만 있고, 증상은 늘 같아요. Steam과 Mac 친구는 주소를 넣고 들어오는데, Xbox, PS5, PC Game Pass 친구는 커뮤니티 목록에서 아무리 찾아도 서버가 안 보여요.
원인은 Xbox·PS5 버전과 Microsoft Store 버전에 서버 주소를 입력하는 칸이 없다는 거예요. 이들에게는 커뮤니티 목록이 유일한 입구인데, 서버는 -publiclobby를 붙여 시작했을 때만 그 목록에 올라가요. 이게 빠져도 Steam 플레이어는 아무것도 못 느끼고, Xbox·PS5 플레이어는 들어올 방법이 아예 없어요.
순서대로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시작 인수에 -publiclobby가 있는지, PublicIP / PublicPort가 실제 공인 주소로 되어 있는지, ServerName이 기본값이 아닌 고유한 이름인지예요. Steam 플레이어가 주소로 들어온다면 8211/UDP는 양쪽 방화벽에서 이미 열려 있는 거예요. 셋 다 맞다면 목록에 반영되기를 기다렸다가 ServerName을 정확히 검색하게 하세요. 목록은 앞의 200개만 보여 줘서 스크롤로는 찾을 수 없어요. 전체 절차는 크로스플레이 전용 서버 만들기에 있어요.
패치 날 즈음에만 생기는 경우가 하나 더 있어요. Xbox·PS5 쪽 업데이트는 플랫폼 심사를 거쳐서 Steam보다 하루이틀 늦게 나오는 일이 많아요. 그 사이에는 서버와 Xbox·PS5 클라이언트의 빌드가 달라서, 먼저 업데이트한 쪽이 다른 쪽에 들어가지 못해요.
자주 묻는 질문
주소에 적는 포트는 8211인가요, 27015인가요?
8211이에요. 27015는 플레이어가 들어가는 포트가 아니고, 커뮤니티 목록에 뜨는 데도 이 포트를 열 필요는 없어요.
포트는 TCP로 여나요, UDP로 여나요?
UDP예요. 게임 포트 8211은 UDP라서, TCP로만 열면 열린 것처럼 보여도 게임은 접속되지 않아요.
커뮤니티 목록에 서버가 안 뜨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직접 접속으로 확인하세요. 들어가진다면 서버 자체는 정상이에요. 목록에 올리려면 -publiclobby를 붙여 시작하고, ServerName을 검색할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꾼 뒤, 목록에 반영되기를 기다렸다가 정확한 이름으로 검색하세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여기까지 왔다면 남은 가능성은 많지 않아요.
- 서버 프로세스가 실제로는 떠 있지 않은 경우(기억이 아니라 로그를 보세요)
- 메모리가 부족해 운영체제가 종료시켜서 프로세스가 조용히 사라진 경우(
dmesg에 남아요). 며칠 돌리고 나서야 그런다면 가동 시간 동안 쌓인 메모리이고 예약 재시작이 필요해요 - 서버의 공인 IP가 바뀐 경우. VPS를 재시작한 뒤 흔해요
ServerPassword를 걸어 두고 친구에게 알려주지 않은 경우
이 목록의 대부분은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사람이 손으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생겨요. 버전, 포트, 주소, 비밀번호 모두 수작업 동기화이고 각각이 어긋날 수 있는 지점이에요.
KeepWorlds의 팰월드 전용 서버는 그중 몇 가지 동기화를 대신 맡아요. 새 게임 빌드는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 주고, 한 번 누르면 먼저 백업한 뒤 업데이트하며, 게임 포트는 처음부터 열려 있고, 친구에게 공유할 주소는 콘솔의 서버 페이지에 있어요. 설정 자체를 이해하고 싶다면 PalWorldSettings.ini 항목별 해설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