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서버 가격·비용: 직접 구축과 호스팅, 실제로 드는 돈
팰월드 서버 비용은 장비값이 전부가 아니에요. 장비, 24시간 전기요금과 인터넷 회선, 매주 들어가는 시간 세 갈래로 나눠서 직접 계산하는 법과, 직접 구축과 호스팅 사이에서 실제로 답이 갈리는 지점을 정리했어요.
팰월드 서버 가격이나 비용을 물어보면 대부분 장비값 하나를 떠올려요. 그런데 전용 서버는 하루 종일 켜 두는 물건이라, 실제로 나가는 건 장비, 전기와 회선, 그리고 매주 들어가는 시간 이렇게 세 갈래로 갈려요. 이 글은 그 셋을 각각 직접 계산하는 방법과, 직접 구축과 호스팅을 비교할 때 어디에서 답이 갈리는지를 정리해요. 서버를 세우는 절차 자체는 구축 가이드에 있어요.
비용은 장비값이 아니라 세 갈래예요
전용 서버의 지출에는 성격이 다른 셋이 섞여 있어요.
- 장비. 새로 사든, 쓰던 PC를 계속 켜 두든, VPS를 쓰든 한 대가 필요해요. 한 번에 끝나는 돈처럼 보이지만 팰월드 서버는 메모리를 많이 요구해서, 대개 "집에 남는 그 컴퓨터"로는 안 끝나요.
- 전기와 회선. 24시간 가동은 한 달 내내 돌아간다는 뜻이에요. 매달 고지서에 섞여 들어가서 눈에 잘 안 띄는 몫이에요.
- 시간. 업데이트, 재시작, 백업, 새벽에 꺼졌을 때 일어나는 일. 어디에도 안 적히지만 셋 중 제일 큰 몫이에요.
따로 세는 이유가 있어요. 직접 구축과 호스팅을 비교할 때 사람들은 거의 1번만 비교해요. 그런데 답이 갈리는 건 2번과 3번이에요.
집에 둘 장비는 어디까지 필요한가
팰월드 서버는 코어 수보다 메모리를 먼저 요구해요. 직접 세우는 머신이라면 공식 요구 사양이 16 GB를 적어 두고 32 GB 이상을 권장해요. 무거워지는 속도를 정하는 건 인원이 아니라 월드에 쌓인 거점과 팰의 양이에요. 셋째 주부터 느려지는 서버는 거의 다 이 경우예요. CPU는 코어 수보다 싱글 코어 성능이 중요하고, 디스크는 SSD여야 해요.
무엇이 메모리와 CPU를 끌어올리는지, 느려졌을 때 무엇이 먼저 부족해졌는지 가려내는 단서는 필요 사양에 정리돼 있어요.
비용을 셀 때 빠뜨리기 쉬운 건 사양표가 아니라 두 가지예요. 하나는 그 컴퓨터를 다른 데 못 쓴다는 것. 서버를 돌리는 동안 같은 PC로 게임을 하면 둘 다 느려지니까, "쓰던 컴퓨터로 하면 공짜"는 대개 성립하지 않아요. 다른 하나는 SSD예요. 팰월드 서버는 자동 저장을 초 단위 간격으로 하고 백업까지 쌓이니까, 수명을 많이 쓴 중고 SSD를 서버에 다시 투입하는 건 아끼는 게 아니라 세이브를 거는 쪽이에요.
24시간 켜 두는 전기, 계산은 이렇게
먼저 소비전력이에요. 팰월드 서버는 GPU를 쓰지 않아요. 그래서 게이밍 PC로 돌리면 한 달 내내 놀고 있는 그래픽카드의 대기 전력까지 같이 내는 셈이에요.
| 장비 | 대기 | 서버 가동 중 |
|---|---|---|
| 미니 PC(노트북용 CPU 계열) | 10~20 W | 25~55 W |
| 사무용 데스크톱 | 30~50 W | 60~110 W |
| 그래픽카드가 꽂힌 게이밍 데스크톱 | 60~100 W | 130~220 W |
서버 전용으로 둘 거라면 그래픽카드를 빼는 것만으로 아랫줄이 가운뎃줄이 돼요. 정확한 값은 콘센트에 꽂는 전력 측정기로 한 시간만 재 보면 나와요.
그다음은 공식이에요.
한 달 전력량(kWh) = 평균 소비전력(W) ÷ 1000 × 24 × 그달의 일수
한 달 전기요금 = 위 전력량 × 내 전기요금 단가
단가는 여기 적지 않아요. 나라, 계약 종류, 계절, 사용 구간에 따라 전부 다르니까 고지서에 적힌 내 단가를 그대로 넣으세요.
한국 가정용이라면 한 가지가 더 있어요. 누진 구간이에요. 24시간 가동은 한 달 사용량을 통째로 밀어 올리기 때문에, 서버가 쓴 전력량은 평균 단가가 아니라 그달의 가장 높은 구간 단가로 계산해야 실제와 맞아요. 여름에 에어컨과 겹치면 구간이 한 칸 더 올라가기도 하고요. 평균 단가로 계산한 값은 거의 항상 실제보다 낮게 나와요.
전기에는 요금이 아닌 항목도 붙어요. 정전이에요. 정전으로 프로세스가 죽으면 그 순간 쓰고 있던 세이브가 깨질 수 있고, 반쯤 쓰다 만 Level.sav는 다음 시작 때에야 드러나요. 돈으로 되돌릴 수 없는 쪽이라 백업과 같이 봐야 해요.
가정용 회선의 숨은 상한 두 가지
대역폭 자체는 병목이 아니에요. 팰월드는 UDP로 통신하고 한 명당 트래픽이 크지 않아서, 업로드 10 Mbps면 네 명, 20~50 Mbps면 열여섯 명까지 덮어요. 문제는 다른 데 있어요.
첫째, 방향. 가정용 회선은 내려받기 기준으로 팔려요. 서버가 쓰는 건 반대 방향인 업로드고, 같은 집에서 누가 영상 통화를 하거나 백업 자동 업로드가 돌면 게임 쪽 업로드가 먼저 밀려요. 서버가 느려진 게 아니라 집이 붐빈 건데, 증상은 똑같이 "렉"이라 구분이 잘 안 돼요.
둘째, 유동 IP. 대부분의 가정 회선은 공인 IP가 고정이 아니에요. 어느 날 IP가 바뀌면 어제까지 되던 주소가 오늘은 안 돼요. 서버는 멀쩡한데 아무도 못 들어오고, 로그에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 DDNS로 우회할 수 있지만 그건 관리할 대상이 하나 더 생긴다는 뜻이고, 팰월드 클라이언트는 멀티 플레이 참가하기(전용 서버) 화면의 한 칸에 주소:포트를 통째로 받기 때문에 바뀔 때마다 사람들한테 다시 알려야 해요.
여기에 하나 더. 가정용 회선 약관이 서버 운영을 어떻게 다루는지는 ISP마다 달라요. 공유기에 포트 포워딩을 걸기 전에 계약 조건을 한 번 확인하세요. 여러 가입자가 공인 IP 하나를 나눠 쓰는 CGNAT 회선은 포트 포워딩 자체가 안 되기도 해요.
VPS를 직접 운영하면: 하드웨어는 줄어도 운영은 그대로
VPS로 옮기면 1번과 2번이 한 줄로 정리돼요. 전기요금도, 정전도, 유동 IP도 사라지고, 업로드 방향 문제도 없어져요. 사라지지 않는 건 3번이에요.
VPS에서도 그대로 남는 일:
- 게임 업데이트. 클라이언트는 알아서 새 빌드가 되고 서버는 안 그래요. 패치가 나온 날 아침에 전원이 접속 화면에서 멈춰요. 멈추고, 백업하고, SteamCMD로 받고, 다시 띄우는 순서를 사람이 해야 해요.
- 예약 재시작. 팰월드 서버에는 아직 고쳐지지 않은 메모리 누수가 있어서 메모리는 오르기만 해요. 용량을 늘려도 튕기는 간격이 길어질 뿐이에요. 공지 → 강제 저장 → 정지 → 시작을 스크립트로 짜서 cron에 걸어야 하고, 그 스크립트가 석 달 뒤에도 살아 있는지는 아무도 안 봐요. 근거와 그대로 쓸 수 있는 스크립트는 메모리 누수와 예약 재시작에 있어요.
- 백업과 복원. 백업 스크립트는 짜기 쉬워요. 어려운 건 복원이 실제로 되는지 확인하는 일이고, 그건 필요해지기 전에 한 번 해 봐야만 알 수 있어요.
- 알림. 새벽 세 시에 꺼졌다는 걸 누가 알려 주나요. 알림을 따로 붙이지 않으면 다음 날 누가 "서버 죽었던데요"라고 할 때 알게 돼요.
VPS 요금제를 고를 때 실제로 비교해야 하는 건 시간당 단가가 아니라 메모리 상한과, 그 머신을 다른 손님과 나눠 쓰는지예요. 사양표가 같아도 한 대를 여럿이 쓰는 초과 판매 구성이면 월드가 무거워졌을 때 내 쪽이 아니라 옆집 때문에 느려져요. 그건 내 로그에 안 남아요.
진짜 큰 몫은 매주 들어가는 시간
직접 운영의 비용은 첫날이 아니라 그 뒤 매주에 있어요. 고정 멤버 서버가 자리를 잡으면 대략 이런 일이 반복돼요.
| 할 일 | 언제 | 한 번에 |
|---|---|---|
| 게임 업데이트 대응 | 패치가 나온 날 | 20~40분, 백업 포함 |
| 예약 재시작이 제대로 돌았는지 확인 | 주 1회 | 10분 |
| 백업이 쌓이는지, 복원이 되는지 확인 | 월 1회 | 30분 |
| 설정 변경 요청(경험치, 습격, 인원) | 수시 | 10~20분, 서버 정지 포함 |
| 꺼졌을 때 복구 | 예고 없이 | 새벽이면 그날 잠 |
한 주에 한두 시간이에요. 많아 보이지 않지만 이 시간의 문제는 양이 아니라 고를 수 없다는 점이에요. 패치는 목요일 밤에 나오고 서버는 새벽에 죽어요. 그래서 이 몫을 "시급 × 시간"으로 환산하면 오히려 과소평가돼요. 실제 비용은 그 시간에 다른 일을 못 한다는 쪽이거든요.
직접 구축과 호스팅: 세 부류의 답
첫째, 이미 켜 둘 컴퓨터가 있고 리눅스가 손에 익은 사람. 직접 하는 쪽이 맞아요. 남는 미니 PC에 메모리를 채워 두고 systemd와 cron을 쓸 줄 알면 추가로 나가는 건 전기와 회선뿐이고, 그 둘은 계산해 보면 대개 부담이 크지 않아요. 다만 유동 IP와 정전 두 가지는 시작하기 전에 답을 정해 두세요. 절차는 구축 가이드에 전부 있어요.
둘째, 장비를 새로 마련해야 하는 사람. 여기서 계산이 뒤집혀요. 메모리가 넉넉한 장비를 새로 사면 그 지출은 한 번에 나가고, 전기와 시간은 그 뒤로 계속 나가요. 반면 이 그룹이 두세 달 뒤에도 같이 할지는 대개 아무도 몰라요. 몇 주 해 보고 흩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장비부터 사는 게 가장 비싼 선택이에요.
셋째,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 이건 돈 문제가 아니라 취향 문제예요. 서버를 만지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사람이 있고, 게임만 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후자라면 어떤 계산을 해도 답은 같은 쪽으로 나와요. 어디에 맡길지는 또 다른 문제이고, 결제 전에 물어볼 것들은 팰월드 서버 호스팅 고르는 법에 모아 뒀어요.
자주 묻는 질문
팰월드 서버를 24시간 켜 두면 전기요금이 얼마나 드나요?
장비의 소비전력과 내 전기요금 단가로 직접 계산하는 게 유일하게 맞는 방법이에요. 한 달 전력량은 평균 소비전력(W) ÷ 1000 × 24 × 일수로 kWh가 나오고, 여기에 고지서의 단가를 곱하면 돼요. 한국 가정용이라면 누진 구간 때문에 그달의 가장 높은 구간 단가로 계산해야 실제와 맞아요. 미니 PC와 그래픽카드가 꽂힌 데스크톱은 이 값이 몇 배씩 차이 나니까, 전력 측정기로 한 시간 재 보는 게 제일 빨라요.
장비값이나 월 요금 말고 또 드는 돈이 있나요?
있어요. 직접 구축이라면 매달 고지서에 섞여 나가는 전기요금(한국 가정용은 누진 구간까지), 계속 쓰이면서 닳는 SSD, 그리고 매주 한두 시간의 운영 시간이 붙어요. 호스팅이라면 표시된 금액이 플레이어 슬롯 단위인지 서버 단위인지, 게임 업데이트·백업·예약 재시작이 들어 있는지 아니면 내가 해야 하는지를 보세요. 들어 있지 않은 일은 결국 내 시간으로 치르게 돼요.
집에 있는 컴퓨터로 팰월드 서버를 돌려도 되나요?
돌아가요. 대신 세 가지를 받아들여야 해요. 그 PC로 동시에 게임을 하면 둘 다 느려지고, 유동 IP가 바뀌면 주소를 다시 뿌려야 하고, 정전이나 윈도우 재부팅은 곧 서버가 꺼진다는 뜻이에요. 주말에 며칠 같이 해 보는 용도라면 충분하고, 몇 달 이어 갈 고정 멤버 서버라면 대개 다른 답이 나와요.
팰월드 서버 유지비를 줄이려면 무엇부터 손대나요?
거점 습격(bEnableInvaderEnemy)을 끄는 것이 첫 번째예요. 같은 월드에서 메모리 사용량이 대략 절반이 되고, 그러면 더 작은 메모리로 버티면서 재시작 간격까지 벌어져요. 두 번째는 그래픽카드예요. 서버는 GPU를 안 쓰니 서버 전용 컴퓨터에서 빼면 소비전력이 눈에 띄게 내려가요. 그만둔 사람이 남긴 거점을 정리하는 것도 같은 방향이에요.
결국 무엇을 지불하게 되나
| 직접 | 호스팅 | |
|---|---|---|
| 장비 | 사거나, 쓰던 PC를 계속 켜 둔다 | 요금제에 포함된 전용 머신 |
| 전기와 회선 | 매달 고지서에 섞여 나간다 | 요금 안에 들어 있다 |
| 첫 구축 | 절차를 따라 직접 한다 | 고르고 기다리면 뜬다 |
| 게임 업데이트 | 알아채고, 멈추고, 받고, 다시 띄운다 | 자동 감지, 클릭 한 번으로 업데이트(백업 먼저) |
| 백업과 복원 | 스크립트를 짜고, 복원되는지도 직접 확인한다 | 자동으로 쌓이고 되돌릴 수 있다 |
| 메모리가 차오를 때 | 재시작 스크립트를 짜서 cron에 건다 | 스위치만 켜면 된다 |
| 새벽에 꺼졌을 때 | 일어난다 | 자동으로 다시 뜬다 |
| 설정 변경 | ini를 고치고 재시작한다 | 설정 화면에서 바꾼다 |
| 주소 안내 | 바뀔 때마다 직접 알린다 | 화면에서 복사해 전달한다 |
판단 기준은 하나예요. 매주 한두 시간을 여기에 쓸 생각이 있나요? 있다면 직접 하는 쪽이 충분히 굴러가고, 위에 적은 절차면 거기까지 갈 수 있어요. 없다면 그 한두 시간이 바로 호스팅이 파는 것이에요.
오른쪽 칸이 KeepWorlds가 하는 일이에요. 게임과 요금제를 고르면 다른 월드와 나눠 쓰지 않는 전용 머신에서 서버가 뜨고, 되돌릴 수 있는 자동 백업, 새 빌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클릭 한 번으로 업데이트할 때 백업부터 하는 버전 가드, 매일 예약 재시작, 만료 알림이 함께 따라와요. 뜬 다음에는 콘솔 → 내 서버에서 서버 주소와 접속 중인 사람, 현재 상태가 보이고, 주소는 한 번에 복사해서 그대로 전달하면 돼요. 지역은 상품 페이지에서 고르고요.
- 팰월드 전용 서버 호스팅 — 요금제와 지역
- 접속 가이드와 자주 묻는 질문
돌려 보고 맞지 않으면 환불 정책이 있어요. 그 밖의 문의는 어느 페이지에서나 열려 있는 지원팀 창구로 오시면 돼요.